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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34도 폭염에도...서울퀴어축제, '을지로' 도로 한복판에서 개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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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서울 을지로 일대에서 열렸다.

1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 을지로2가 일대에서는 '제24회 서울퀴어문화축제'(이하 서울 퀴어축제)가 진행됐다.

서울 퀴어축제는 2015년부터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행사다. 하지만 이번에는 서울시 측이 기독교 단체 행사에 서울광장을 먼저 내주자 퀴어축제 측은 을지로를 개최 장소로 선택했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영상 34도에 육박했으며 '폭염주의보'까지 발령될 정도로 무더운 날씨였지만 퀴어축제 참가자들과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였다.

행사장 인근에는 성소수자 단체와 이들과 연대하는 단체 부스 58개가 차려져 시민들과 다양한 소통에 나섰다.

또 국가인권위원회, 미국을 비롯한 영국, 캐나다, 독일 등 각국 대사관들도 부스를 설치했다.

축제 현장에서는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를 비롯해 각국 대사가 보내온 퀴어축제 응원 영상 메시지도 상영됐다.

참가자들은 부스 행사가 시작되는 오전 11시 전부터 성소수자를 상징하는 무지개색 부채와 깃발, 가방 등 알록달록한 색깔의 물품을 들고 들뜬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되자 참가자들은 얼굴에 성소수자의 상징인 '무지개'를 그리거나 행사장 이곳저곳에서 인증샷을 촬영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일부 퀴어축제 참가자들은 전통적으로 서울광장에서 열렸던 축제가 올해 불허됐다는 소식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전했다.

이들은 "서울광장은 상징과도 같은 곳인데 아쉽다", "을지로는 길에 있어서 산만한 것 같다"고 전했다.

퀴어문화축제 환영 무대는 오후 2시에 시작했으며 오후 4시 30분부터 을지로~삼일대로~퇴계로~명동역~종로~종각역 등을 지나는 도심 행진이 예정돼 있다.




한편 이날 서울 도심에서는 퀴어축제에 반대하는 집회도 열렸다.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는 서울시의회 앞에서 '2023 통합국민대회 거룩한방파제'를 열어 특별기도회 및 국민대회, 퍼레이드로 퀴어축제 반대 의견을 전했다.

퀴어축제가 열린 을지로 인근에서도 기독교 단체와 퀴어축제 반대 측 인원들이 스피커로 찬송가를 틀며 동성애 반대 집회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https://bltly.link/30viVJg

영상 34도 폭염에도...서울퀴어축제, '을지로' 도로 한복판에서 개최 성공

'제24회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서울 을지로 일대에서 열렸다. 1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 을지로2가 일대에서는 '제24회 서울퀴어문화축제'(이하 서울 퀴어축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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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34도 폭염에도...서울퀴어축제, '을지로' 도로 한복판에서 개최 성공

'제24회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서울 을지로 일대에서 열렸다. 1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 을지로2가 일대에서는 '제24회 서울퀴어문화축제'(이하 서울 퀴어축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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