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상황입니다…” 포항 구만리 앞바다에서 발견된 ‘상어’ 소름 끼치는 정체

강원 동해, 속초, 전남 완도에 이어 경북 포항 구만리 앞바다에서 상어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해경은 바다를 찾는 레저객들과 어촌계 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9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후 1시경 낚시어선 A호 선장은 상어를 목격 후 곧바로 신고했다.

A호 선장은 전날(8일) 오후 9시 30분경 포항시 남구 구만항 북서 약 약 3.7km 해상에서 조업 중 배 주변을 배회하던 상어를 목격하고 휴대폰으로 촬영했다.

이후 입항 하자마자 해경에 관련 사실을 알리고 상어 목격 당시 촬영한 사진을 제공했다. 포항해경은 국립수산과학원에 문의한 결과 해당 상어가 청상아리 일종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청상아리는 농어, 청어, 다랑어 뿐만 아니라 다른 상어도 잡아먹는 육식성 상어로 성질이 고약해 사람들도 공격한다.

이에 포항과 경주시 등은 관련 상어 정보를 공유하고 어촌계와 바다를 찾는 물놀이객과 레저 활동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국내에서 상어가 출몰한 것은 처음은 아니다. 지난 6일에는 강원 삼척시 임원항 동방 3.7km 해상에서 악상어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다음 날인 7일에는 삼척시 광진항 1.2km 해상에서 청상아리로 추정되는 상어가 목격됐다.

지난달 28일에는 경북 울진군 망양정해수욕장 동방 약 2km 해상에서 악상아리 한 마리가 조업 중이던 자망어선 A호 그물에 산 채로 잡혀 충격을 주었다.



https://bltly.link/gSJ8q5b

“실제 상황입니다…” 포항 구만리 앞바다에서 발견된 ‘상어’ 소름 끼치는 정체

https://bltly.link/gSJ8q5b

“실제 상황입니다…” 포항 구만리 앞바다에서 발견된 ‘상어’ 소름 끼치는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