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포스팅

"마라탕 조지고 입가심으로 탕후루 ㄱㄱ?" '지옥의 칼로리' MZ식단

반응형


"어디 보자. 오늘 첫끼이니 푸짐하게 먹어야겠다. 숙주 들어가야 하고 감자에 버섯도 넣어야지 . 푸주에 분모자도 빠지면 섭섭하지 아 모르겠다. 스트레스 받는데 공기밥 시켜 국물에 말아 먹자"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2시30분 .대학교 4학년 김혜진씨는 밀린 과제를 마무리 하느라 밥때가 한참 지나서야 점심 식사를 준비했다. 그동안 취업 준비하느라 스트레스가 좀 쌓인 만큼 이날 점심 메뉴는 마라탕으로 골랐다. 다음 수업까지 시간이 남아 집에서 먹기 위해 들뜬 마음으로 배달 어플리케이션을 켰다.



아는 맛이 더 무섭다고 하던가. 매운 음식을 싫어해 조금 순한맛으로 주문했지만 굉자히 자극적이었다. 뭐랄까. 기분 좋은 짠맛이었다. 마라탕 국물에 공기밥을 막아먹고 콜라로 마무리했다. 역시 스트레스엔 마라탕만 한 게 없다.


오후 수업이 끝난 오후 5시. 저녁 시간까지 두 시간 정도 남았다. 출출한데 뭐 좀 먹어볼까"라며 배달 앱을 보던 중 탕후루가 눈에 띄었다. SNS에서 유행하는건 꼭 먹어보는 혜진씨지만 탕후루는 아직 경험이 없다. 그렇게 샤인 머스캣, 딸기 탕후루를 시켰더니 포도 탕후루가 덤으로 왔다.


샤인 머스켓 탕후루를 한 입 먹고 "이게 왜 유행이야"라며 무시했던 자신을 반성했다. 딱닥한 설탕 코팅 사이로 새어나오는 과즙에 정신을 못 차릴 뻔했다. 설탕 코팅과 샤인머스캣의 조합이라니. 만든 사람은 상 줘야 한다


저녁 7시  친구와 만난 혜진씨. 요즘 유행한다는 얼 그레이 하이볼을 주문했다. 달달한 맛이라 술이 쭉쭉 들어갔다. 안주로 시킨 고르곤졸라 피자와 통삼겹구이도 한두 점 주워 먹었다. 알찬 하루를 보낸 혜진씨. 그날 밤 푹잤다.





한끼 먹었는데 하루 권장 칼로리 육박...나트륨, 설탕은 이미 기준치 초과



혜진씨가 이날 하루 동안 먹은 음식의 열량은 3235키로칼로리 (Kcal). 세계보건기구 WHO 가 권고한 성인 여성의 하루 섭취 권고량인 2000kacl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심지어 그는 하루 세 끼 중 아침을 걸렀다.


마라탕이 결정적이었다. 마라탕 1인분에 분모자, 공깃밥, 콜라까지 점심에만 1800kcal을 먹은 셈이다. 마라탕에 들어간 사골 국물에 각종 토핑이 열량을 높인 원인이다


당과 나트륨 역시 기준치를 크게 넘어섰다. 평균적으로 탕후루 1개에 포함된 당은 20g으로 이날 헤진씨가 '탕후루'로만 섭취한 설탕은 모두 60g , WHO에서 정한 하루 설탕 섭취 권고량은 50그램을 훌쩍 넘었다. 여기에 콜라 1캔 까지 마셨다.



헤진씨가 섭취한 나트륨은 약 4500밀리그램 . WHO권고치인 2000mg 보다 두 배 많다. 마라탕 2864mg의 지분이 압도적이었다.


몸에는 어떤 변화가 일었을까. 우선 얼굴에 비교적 큰 여드름이 났다. 기름진 마라탕과 탕후루에 함유된 정제 탄수화물 영향으로 보인다. 설탕으로 대표되는 정제 탄수화물 섭취 시 피지 생성 인자가 더 많이 만들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혜진씨는 "원래 피부에 트러블이 잘 안 생기는 편인데, 당황스러웠다"며 "평소에는 소화 기능에 문제가 없었는데, 그땐 몸이 좀 더부룩하고 피곤한 기분이 들었다"고 전했다.


소폭이지만 일부 수치에도 변화가 일어났다. 헤진씨가 지난 16일과 18일 거주지 인근 내과 의원에서 기초 검사를 받은결과, 이완기 혈압이 70mmHg에서 80mmHg로 상승했다. 맵고 짠 마라탕을 섭취한 영향으로 추정된다. 오히려 혈당은 하락했다. 16일 공복 혈당은 77mg/dl이었는데 18일엔 71까지 내려갔다.


<>정제 탄수화물 섭취 많아지면 '혈당 스파이크'위험


자세한정보링크는>>

오늘도 갓생 사세요 !


https://bltly.link/a2MNvBn

마라탕 조지고 입가심으로 탕후루 ㄱㄱ? '지옥의 칼로리' MZ 식단 따라가보니

10일 오후 서울시내 거리에서 시민들이 탕후루를 들어보이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는 12일 국정감사에 탕후루 프랜차이즈 운영업체 대표를 증인으로 불러 청소년의 건강권 문제

bltly.link


https://bltly.link/a2MNvBn

마라탕 조지고 입가심으로 탕후루 ㄱㄱ? '지옥의 칼로리' MZ 식단 따라가보니

10일 오후 서울시내 거리에서 시민들이 탕후루를 들어보이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는 12일 국정감사에 탕후루 프랜차이즈 운영업체 대표를 증인으로 불러 청소년의 건강권 문제

bltly.link

https://bltly.link/a2MNvBn

마라탕 조지고 입가심으로 탕후루 ㄱㄱ? '지옥의 칼로리' MZ 식단 따라가보니

10일 오후 서울시내 거리에서 시민들이 탕후루를 들어보이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는 12일 국정감사에 탕후루 프랜차이즈 운영업체 대표를 증인으로 불러 청소년의 건강권 문제

bltly.link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