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까지 적나라하게"... 유명 여성BJ 소변보는 장면 성기 노출에 시청자들 모두 경악했다

유명 아프리카TV 여성 BJ A가 성기를 노출해 방송 정지 처분을 당했습니다. 시청자들에 따르면 A는 2023년 5월 17일 방송을 진행하다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송출했습니다.

이로 인해 A의 민감한 신체 부위가 담긴 영상이 그대로 방송됐습니다. 호주머니에 휴대폰을 넣은 상태로 볼일을 보다 벌어진 실수로 알려졌는데 의도인지 실수인지 갑론을박도 이어지고있습니다.

아프리카TV 유명 여성 BJ 성기 노출

아프리카TV는 A에게 ‘3일 이용 정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정지 기간은 22~25일까지로 A가 운영하는 채널에 방문하면 ‘서비스 이용이 정지된 방송국입니다. 서비스 이용 정지 기간 중에는 방송국을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란 문구와 함께 ‘음란(성기 노출, 성행위를 하는 행위)’이란 정지 사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아프리카TV가 뒤늦게 이용 정지 처분을 내렸다는 점이다. 아프리카TV 정책에 ‘방송 정지 사실을 운영자가 인지한 뒤 3일 이내에 조처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음에도 정지 사유가 발생한 지 닷새가 지난 뒤에야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아프리카TV가 A의 방송 스케줄을 배려해 일부러 처분을 늦춘 게 아니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A는 아프리카TV의 유명 방송 콘텐츠인 "광우상사"의 크루입니다. "광우상사"는 10명 이상의 BJ가 별풍선을 많이 받는 순서대로 부장, 인턴 등의 직급을 받고 해당 직급에 맞는 수익을 얻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방송으로 많게는 하루에 10억 개의 별풍선이 터질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한 시청자는 2023년 5월 언론사에 제보 메일을 보내 "18~20일은 '광우상사' 방송이 나가는 날이었으며 하필 매출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콘텐츠를 방송하는 날이었다"라면서 "아프리카TV 운영자가 정지 사실을 BJ에게 17일 당일 통보하면서 22일부터 정지될 것이란 점을 알려주며 정지 시작일을 미뤄줬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시청자는 "해당 BJ가 개인방송을 통해 '운영자가 편의를 봐줬다. 편의를 봐줘서 정지 시작일을 미뤄줬다'라는 발언을 여러 차례 했다. 해당 증거를 모두 갖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아무리 온라인 방송이고 고의가 아니더라도 모든 연령대가 볼 수 있는 일반 방송이었다"라면서 "실시간으로 소변을 보는 방송이 송출돼 특정 신체 부위가 노출됐음에도 3일 방송 정지에 불과한 처분을 내린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아프리카TV 전체 매출의 13%를 '광우상사'가 차지하는 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광우상사에는 BJ쩔밍, 박하악, 여우림 등이 있습니다.

신입 여성 BJ 일부러 소변 보는 모습 송출하기도

한편 해당 사건으로 과거 아프리카TV 신입 여성 BJ가 생방송 도중 소변 보는 소리를 송출한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당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BJ 전지현이 아프리카TV 생방송에서 소변 보는 소리를 송출한 사건에 대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BJ 전지현은 헝클어진 머리에 슬립 드레스를 입은 채 등장, 화장실에서 소변 보는 소리를 송출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당시 아프리카TV에서는 신입 여성 BJ가 기괴한 콘셉트로 방송을 한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8만 명이 넘는 시청자가 몰리기도 했습니다.

이날 BJ 전지현은 카메라를 들고 화장실로 이동해 자신이 소변 보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송출했습니다. 중요 부위 등 노출이 있지는 않았지만 소변 소리가 고스란히 들렸습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19금을 건 것도 아닌데 소변 소리를 노출해도 되는 거냐", "이게 요즘 아프리카TV 현황이냐", "아프리카TV가 아니라 다른 플랫폼인 줄 알았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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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까지 적나라하게... 유명 여성BJ 소변보는 장면 성기 노출에 시청자들 모두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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