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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사회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 동거남, 의원실 비서를 기사로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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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황보승희(47·여) 의원과 동거 중인 부동산 사업자 A씨가 황보 의원의 묵인 아래 의원실 관용차와 보좌진, 사무실 경비 등을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A씨는 황보 의원에게 신용카드와 현금, 아파트 등을 제공해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혐의로 현재 황보 의원과 함께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혼인 신고를 하지 않은 두 사람은 사실혼 관계를 주장하는 반면, 황보 의원 전남편은 불륜 문제를 당에 제기해 왔다.

14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2020년 4월 황보 의원이 총선에서 당선된 이후 A씨는 황보 의원과 함께 관용차를 타고 의원회관 사무실을 드나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하면 민간인 신분인 A씨가 출입 기록을 남기지 않고도 회관에 들어올 수 있다.

A씨는 사업체가 있는 부산과 서울을 오갈 때마다 국회 사무처에서 지원되는 의원실 운영비로 KTX를 이용했다는 의혹도 있다. 황보 의원이 “회장님을 모셔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공항과 기차역 등은 물론 주말 개인적인 용도로도 의원실 관용차와 수행비서를 개인 운전사처럼 부렸다는 주장도 나왔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까지도 A씨는 의원실 수행비서가 운전하는 관용차를 타고 개인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원실 보좌진이 A씨의 사진을 찍어주기 위해 개인 비서처럼 동행까지 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의 개인 해외 업무를 위해 의원실 보좌진이 수행하며 통역을 해준 사실도 드러났다.



매체는 또 A씨가 출입증이 있는 의원실 보좌진을 대동해 여권 실세 및 핵심 당직 의원 사무실 등을 오갔다고 보도했다. A씨가 황보 의원을 앞세워 여권 실세로 꼽히는 B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현역 의원들과도 친분을 쌓았다는 것이다.

A씨가 황보 의원실을 마치 개인 사무실처럼 이용했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A씨는 2021년 국민의힘 입당 후 내년 총선 출마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매체와 통화에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A씨는 “나는 택시와 지하철을 타고 다닌다. 집에 있다가 노선이 같을 경우 황보 의원과 함께 관용차를 타긴 했지만 혼자 탄 적은 없다”며 “KTX를 의원실 공금으로 이용한 적도 결코 없다”고 했다. 그는 “B 의원과는 개인적으로 친해 간혹 술을 마신 것은 맞지만 술값을 계산한 적은 없다”면서도 “황보 의원과 사실혼 관계에서 주고받은 게 정치자금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했다.

황보 의원과 2021년 이혼한 전남편은 “2020년 총선 전부터 두 사람이 불륜 관계였다”며 문제를 제기해왔다. 현재 A씨는 부인과 이혼하지 않은 상태다. 이런 이유로 2021년 6월 황보 의원은 이준석 대표 체제에서 수석 대변인에 임명됐지만 두 달 만에 사퇴했다.

https://bltly.link/8m6HJ07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 동거남, 의원실 비서를 기사로 부렸다”

이하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 / 이하 뉴스1 국민의힘 황보승희(47·여) 의원과 동거 중인 부동산 사업자 A씨가 황보 의원의 묵인 아래 의원실 관용차와 보좌진, 사무실 경비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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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 동거남, 의원실 비서를 기사로 부렸다”

이하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 / 이하 뉴스1 국민의힘 황보승희(47·여) 의원과 동거 중인 부동산 사업자 A씨가 황보 의원의 묵인 아래 의원실 관용차와 보좌진, 사무실 경비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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