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 좀 챙겨” 이은주, 신화 데뷔일에 ‘부부 라방’하려다 뭇매

“눈치 좀 챙겨” 이은주, 신화 데뷔일에 ‘부부 라방’하려다 뭇매

제주 MBC 출신 아나운서 이은주가 남편 앤디와의 라이브 방송을 추진하려다 취소했다.

이은주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누리꾼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누리꾼은 먼저 자신이 이은주의 안티가 아니라고 강조하며 하고 싶은 말을 전했다. 그는 “신화 25주년에 팬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것은 아내와 함께 있는 게 아니라 멤버들이 함께한 라이브나 단체 사진”이라고 지적했다.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물을 캡처해 전하기도 했다. 캡처 속 누리꾼은 “평소에 하는 거 가지고는 뭐라 할 생각도 없다. 그런데 324(신화 데뷔일 3월 24일)는 얘기가 달라진다. 324에 먼 부부 라방이냐. 아내 없으면 혼자 못하냐. 할 거면 평소에 떡밥이라도 많이 주든가”라고 쓴소리를 했다. 이어 “그것도 아니면서 뭔 324에 부부 라방이라는 거냐. 좋은 날에 차갑게 식을 일 있냐. 제발 눈치 좀 챙겨라. 여기다 얘기해봐야 안 보겠지만 갑자기 너무 짜증나서 하소연 해본다”고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이은주는 해당 메시지를 게재하며 “3월 24일에 라이브 방송은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