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딥마인드 공동설립자 무스타파 술레이만이 인공지능(AI)가 5년 후면에 기업을 설립하고 운영, 상품 판매까지 성공시킬 수 있다고 예측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최근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이 같은 가능성을 제시, 기업인과 법조계 모두의 주목을 받고 있다.
술레이만은 2030년까지 AI 기술이 기업을 창업하고 프로젝트를 관리하며 제품 판매까지 이끌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러한 AI 기업가는 극히 저렴한 가격, 심지어는 오픈소스 형태로 널리 보급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일반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AI 기업 설립 붐이 일어날 가능성을 시사한다.
술레이만의 발언은 AI가 향후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더욱 부채질 수 있다. 그는 AI가 기업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주장만으로도 충격적이지만, 여기에는 법적 문제도 뒤섞여 더욱 복잡하다. 예를 들어, AI가 지적재산을 소유하거나 특허를 받을 수 있는지 여부는 아직 논란이 많다. 최근 영국 법원은 AI가 특허권자로 인정될 수 없다고 판결한 바 있다.
흥미롭게도 술레이만은 이 같은 주장을 '튜링 테스트'에 대한 답변으로 제시했다. 튜링 테스트는 인간이 AI와 대화하면서 AI를 인간으로 오인할 수 있는지 측정하는 기준으로, 일부는 AI 발전의 금척지라고 여긴다. 술레이만은 기존 튜링 테스트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AI가 기업가처럼 복잡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술레이만의 예측은 AI의 파괴적인 잠재력을 우려하는 사람들을 불안하게 할 수 있으며, 벤처캐피탈 업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리콘 칩이 CEO가 되는 스타트업에 어떻게 투자할까? 술레이만조차 이러한 혁신이 막대한 경제적 혼란을 가져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의 설문조사 결과 게임 회사들은 AI가 특히 예술, 스토리텔링, 품질 관리 등 창의적인 부분에서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구글의 최근 인력 감축도 AI가 일자리에 미칠 수 있는 파괴적인 영향을 보여준다. 또한 PwC의 CEO 설문조사 결과 일부 CEO들은 제너레이티브 AI가 올해 전 세계적으로 노동 인구의 5%를 감소시킬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렇게 된다면 2024년에는 스타트업의 홍보팀 일자리가 없어지고 2030년에는 또 어떤 일자리가 사라질지 궁금하다.
AI가 창업자가 될 수 있을까? 구글 딥마인드 공동창업자가 예상한 미래
인공지능 이미지 구글 딥마인드 공동설립자 무스타파 술레이만이 인공지능(AI)가 5년 후면에 기업을 설립하고 운영, 상품 판매까지 성공시킬 수 있다고 예측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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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창업자가 될 수 있을까? 구글 딥마인드 공동창업자가 예상한 미래
인공지능 이미지 구글 딥마인드 공동설립자 무스타파 술레이만이 인공지능(AI)가 5년 후면에 기업을 설립하고 운영, 상품 판매까지 성공시킬 수 있다고 예측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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