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면 죽여버려"... 탑게이 홍석천 퀴어축제 반대집회에 씁쓸한 심경 토로했다

방송인 홍석천이 ‘퀴어축제’에 대한 생각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2023년 6월 1일 홍석천은 "1년에 딱 하루 자유가 주어진 날 드러내면 무조건 죽여버리겠다는 구시대적 공포는 내 시대에 끝났다 생각했는데 아직도 이 하루의 자유도 허락하지 않는 외침이 거세다"라는 솔직한 글을 남겨 시선을 끌었습니다.

덧붙여 "선진국이라는 나라들은 이 폭염에 나와서 응원하고 박수 치고 춤춰주는데 G10이라는 우리나라는 아직인가 보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다양성을 포용하는 게 글로벌 스탠더드가 되어있는 지금 우리는 어디쯤 서있는가 대한민국에 당당한 퀴어가 이리도 많다니 외롭진 않겠다 모두 해피 프라이드"라고 전하며 글을 마쳤습니다.

덧붙인 사진에는 이날 열린 서울 퀴어문화축제를 찾은 홍석천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한 유튜브 채널에서 홍석천과 일본 AV배우 시미켄(한국명 심익현)과 뽀뽀한 일화도 재조명됐습니다.

‘일본 AV 배우’ 시미켄과 ‘한국 톱 게이’ 홍석천의 만남

일본의 유명 AV 배우 시미켄(한국명 심익현)과 한국의 톱 게이 홍석천이 만나 이목을 끌었습니다.

지난 2023년 6월 22일 유튜브 "딩고 스튜디오"에는 "시미켄의 도전장, 홍석천의 타이틀 방어전 [건강 스페셜 양기를 찾아서] 시미켄 특별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습니다.

이날 두 사람은 각국 나라를 대표하는 입장으로서 만남에 대한 감회를 밝혔습니다. 이윽고 홍석천은 시미켄의 몸을 이리저리 더듬으며 ‘선 피지컬 체크’에 나서 폭소케 했습니다.

홍석천은 시미켄을 본 소감으로 "영상하고 보는 거랑 다르다"며 "어?! 되게 잘생겼다. 코가 되게 좋은데?"라며 시미켄의 코를 만졌습니다.

이어 홍석천의 첫인상과 관련된 질문을 받은 시미켄이 "귀여움이 첫 번째"라고 답하자 별안간 벌떡 일어난 홍석천은 보디 체크 해줄 것을 요청해 모두를 놀라게했습니다.

이에 시미켄 역시 홍석천의 몸 이곳저곳을 더듬으며 "스고이 하네요(대단하네요)"라고 대답했습니다. 또 본격적으로 시미켄의 도발이 시작되자 홍석천은 몸을 비틀며 어쩔 줄 몰라 했습니다.

"제가 엉덩이가 예쁘다"라는 홍석천에 말에 바로 점검에 들어간 시미켄은 홍석천에게 “햄스트링이 스고이 데스네”라며 해당 부위를 쓰다듬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홍석천은 "어제 잠을 못 잤다. 시미켄의 동영상을 본 적이 없어서 각종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시미켄 동영상을 찾아봤다"며 "근데 여기(?) 나온 게 없더라. 어떻게 찾아야 되냐. 어디서 봐야 돼?"라고 직접적으로 물었습니다.

이때 시미켄은 "지금 보여드릴까요?"라며 바지 벗는 시늉을 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습니다

이후 시미켄은 홍석천에게 어필하기 위해 자신의 장점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범위가 넓다"고 설명했고 이를 들은 홍석천이 "아 진짜? 그럼 나 같은 애도 받아?"라고 되묻자 새삼 진지한 얼굴로 변한 시미켄은 홍석천 곁에 붙어 앉으며 "쌉가능"이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습니다.

그러면서 시미켄이 "처음에 (AV 배우로) 데뷔해서 반년 정도는 게이 비디오만 찍었다"고 말하자 시미켄이 갓 데뷔했을 무렵 사진을 본 홍석천은 감격한 표정을 지으며 "빨리 만났어야 돼, 어렸을 때 어떻게 이렇게 귀엽니? 딱 내 스타일이야"라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은 한국 드라마를 참고해 연기에 도전하기도 했습니다. 시미켄은 "가을동화"를 연기하며 홍석천을 벽에 밀치고 카리스마 있는 남성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다만 이때 홍석천은 원래 ‘가을동화’의 대사와 달리 "얼마나 해줄 수 있느냐", "얼마나 좋게 해줄 수 있냐" 등의 애드립을 남발해 폭소를 유발했습니다.

나아가 홍석천은 시미켄의 "양기" 비결을 전수 받는 시간에서 대뜸 시미켄의 입술에 뽀뽀를 날려 모두를 놀라게했습니다.

https://bltly.link/vXlYCij

드러내면 죽여버려... 탑게이 홍석천 퀴어축제 반대집회에 씁쓸한 심경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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