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포스팅

[헬스+] 건강 위협하는 '야식', 먹을 수밖에 없는 이유

반응형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낮에는 입맛이 없다가도 밤만 되면 폭식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건강에 좋지 않은 걸 알면서도 이들이 계속 야식을 찾는 이유는 '심리적 허기짐'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8일 방송된 EBS '귀하신 몸' 9화 '병을 부르는 습관, 야식'에서는 습관적으로 야식을 즐기는 '야식증후군'에 대해 설명하고 그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바쁜 현대인에게 야식은 하루의 보상과도 같다. 하지만 야식의 진짜 얼굴은 달콤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특히 습관적으로 야식을 먹고 있다면 '야식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일 수 있다. 야식증후군이란 하루 섭취하는 열량의 4분의1 이상을 저녁 식사 이후에 섭취하는 것을 말한다.



자주 야식을 즐긴다는 공유리(37)씨는 "바쁜 하루 속에서 야식을 먹는 시간만은 온전히 내 시간 같다"며 "내가 하고싶은대로 먹고싶은대로 먹는 시간이다"라고 야식을 먹을 때의 행복감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런 습관적인 야식은 건강에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킨다. 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수면 직전인 밤에 지속적으로 먹을 경우, 에너지를 사용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비만이 악화된다.

또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혈당 장애와 같은 각종 대사증후군의 위험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고, 매일 밤 왕성해지는 식욕은 호르몬의 불균형을 초래해 불면증과 스트레스의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이렇듯 우리 건강에 적신호를 켜는 야식이지만, 쉽게 끊을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김희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진짜 배고파서 음식을 찾는 것이 아니라 심리 허기짐이 가짜 허기짐을 불러오는 것"이라면서 '사회적인 영향'을 이유로 꼽았다.


김 전문의는 "현대 사회는 경쟁도 점점 치열해지고 살아남기 위해선 더 늦게까지 일해야 한다. 여기서 오는 스트레스와 강박이 심리적 허기짐을 만든다"라며 "늦은 시간에 이 스트레스를 쉽게 해소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야식일 것이다. 그래서 몸에 안 좋은 걸 알면서도 계속 즐기게 된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공 씨는 김 전문의와의 상담에서 "하루 목표한 걸 다 이루지 못했을 때 너무 불안하다. 열심히 살아도 아무것도 안 한 기분이 든다"라며 스트레스에 대해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김 전문의는 우선 "일을 할 때 몸에 힘을 조금 힘을 뺄 필요가 있다"라는 '심신안정' 조언하면서 건강을 위해서라도 야식을 줄여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https://bltly.link/IEVJ1sp

[헬스+] 건강 위협하는 '야식', 먹을 수밖에 없는 이유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낮에는 입맛이 없다가도 밤만 되면 폭식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건강에 좋지 않은 걸 알면서도 이들이 계속 야식을 찾는 이유는 '심리적 허기짐' 때문이라

bltly.link

https://bltly.link/IEVJ1sp

[헬스+] 건강 위협하는 '야식', 먹을 수밖에 없는 이유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낮에는 입맛이 없다가도 밤만 되면 폭식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건강에 좋지 않은 걸 알면서도 이들이 계속 야식을 찾는 이유는 '심리적 허기짐' 때문이라

bltly.link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