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렬 유튜브 웹 예능 '술먹지상렬' 결국 제작중단

래퍼 스윙스에 대한 조롱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유튜브 채널 '술먹지상렬'이 논란 끝에 제작 중단을 결정했다.

술먹지상력측은 "당분간 새 영상 업로드는 안 될 것 같아서 제작을 중단했다 향후 업로드 일정은 미정"이라며 제작 중단을 밝혔다.

지난달 23일 스윙스가 출연했었으나 논란 끝에 해당 영상은 삭제되었으며 그 이전 편인 이근 대위 편이 올라온 17일 자 영상이 마지막 영상으로 올라온 상태다.

23일 스윙스 영상 속에서는 스윙스와 양기웅 지상렬 세 사람이 함께 술을 마시며 근황을 이야기하며 서로 티키타카 속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초반에 시작되었으나 이후 술을 점점 먹게 되면서 지상렬과 양기웅은 점점 선을 넘었다.

이날 초면인 스윙스와 양기웅 두 사람은 양기웅이 스윙스에게 전 여자친구 이야기를 하며 무례를 표하기도 하였으며 스윙스에의 8천만 원짜리 롤렉스 시계를 자기가 차보겠다 하는등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보였으며 스윙스가 양기웅의 시계를 떨어트리자, 지상렬은 똑같이 해야 한다며 "시계 부셔도 돼?"냐면서 스윙스를 당황케 했다.

이어 지상렬은 스윙스의 시계를 술에 담가버리며 분위기가 잠깐 이상하게 흘러가자, 스윙스는 과감하게 다른 잔에도 자신의 롤렉스 시계를 담그며 분위기를 다시 전환하려고 노력하는 등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제작진들은 스윙스 영상 편에서 'ship 선비가 오셨네. 그러니깐 입을 이에게 차이지'라고 스윙스를 소개하며 '고가시계 삥뜯었다' , '돈까지 스윙스 등장' 등 무례한 글을 올리며 스윙스를 소개했다.

이에 스윙스는 불쾌감을 나타냈다 그는 자신의 SNS에 "내가 싫으면 부르지 말아줘요. 왜 불러놓고 영상 올릴 때 돼서야 속마음을 드러내나 제작진들이 밉다. 차라리 면전에 대고 뭐라 하든가 앞에선 수고했다 하고 왜 저래 난 잘만 해줬잖아"라며 속상함을 나타냈다.

이에 해당 영상과 스윙스의 글로 인해 논란이 커지자, 제작진 측은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이는 역풍이 더욱 커졌다. 제작진은 "스윙스 님과 관련하여 논란을 일으키게 된 점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도 밝혔지만, 이어지는 글에는 스윙스에 대한 사과문이 아닌 맥주회사에 대하여 광고가 아님을 밝히며 맥주회사에 손해를 끼친 점에 대해서 사과하는 내용이 더욱 길었다.

이어 2차 사과문에서는 스윙스에 대한 사과 내용이 더욱 길었지만, 함께 물의를 일으킨 양기웅과 지상렬에게 사과하는 내용과 이를 지상렬이 함께 보듬어 간다는 식의 내용이 함께 적히자 이에 따라 많은 네티즌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스윙스는 해당 사과문을 접하고 "사과하는 태도가 아직도 너무 아프다 사과문을 두 번 올리지 않았다. 한번은 켈리에게 (맥주 브랜드) 사과하시더라. 나보다 이 맥주에게 사과한 것"이라며 "절대 사과하지 말아달라 사과 안 받겠다 이런식이면 내가 사과받기 위해 빌어야 하는 수준"이라며 끝끝내 사과를 받아주지 않았다.

이어 스윙스는 제작진을 향해 "제작진분들은 사과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일을 계속 크게 만드니깐 답답하다 제작진에게는 마지막 사과도 못 받겠다. "며 제작진의 태도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술먹지상렬'측은 스윙스에 사과했지만 사과하는 방식에 있어서 또 다른 무례함을 저지르게 되면서 이후 영상 제작을 중단한 상태다. 또한 앞으로 출연할 게스트들 섭외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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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 유튜브 웹 예능 '술먹지상렬' 결국 제작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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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 유튜브 웹 예능 '술먹지상렬' 결국 제작중단